팔괘정

금강에 면하여 있는 팔괘정은 조선 인조 4년(1626)에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하는 정자로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추모하며 당대의 학자 및 제자들을 강학하였던 장소로 전해진다. 금강변에 남향으로 세워졌으며,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이다. 왼쪽으로 2칸은 넓은 대청마루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꾸몄다. 지붕은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이다. 건물 안에는 시를 쓴 현판이 걸려있고, 건물 뒤의 바위에 송시열이 새긴 글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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