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로

율곡로는 고궁 돌담과 가로수가 어우러진 도로이다. 원래는 창경궁과 종묘가 붙어 있었으나 1931년 일제강점기 일본이 민족 말살 정책의 하나로 창경궁과 종묘를 나누어 그 가운데 길을 냈는데 그것이 바로 율곡로이다. 아픈 역사를 간직한 율곡로는 지금 고풍스러운 돌담과 도로를 따라 늘어선 가로수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길이 지나는 관훈동에 조선의 대표적인 유학자 율곡 이이가 살았던 곳이 있어 그의 호를 붙여 율곡로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동십자각에서 이화동 사거리를 거쳐 동대문에 이르는 폭 30m, 연장 3㎞의 동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미관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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