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송마을

내송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주천-운봉 구간을 거닐며 만날 수 있는 마을 중 하나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 년 전 한양 조(趙)씨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여, 이후 30여 호 마을을 이루면서 주위의 비옥한 농토와 산림을 토대로 부유한 마을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내송마을은 「난중잡록」의 저자 의병장 조경남 선생의 출신 마을이기도 하다. 「난중잡록」은 조선 전·후기를 관통하는 임진, 정유년의 왜란, 그리고 병자년의 호란 등과 관련한 정치, 외교, 풍속 등과 관련된 많은 기록을 담고 있어, 역사 문화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이 마을 위 산자락 곳곳에는 선생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지금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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