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옛길

죽령옛길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를 잇는 역사길로, 희방사역 인근에서 죽령루까지 이어지는 약 2.5km의 숲길이다. 신라 아달라왕 5년(158)부터 이용된 것으로 전해지며, 영남과 한양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이자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와 보부상 등이 오가던 길이었다. 죽령이라는 이름은 도승이 꽂아 둔 대나무 지팡이가 살아났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으며, '다자구 할머니 설화'의 배경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계곡과 숲길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길 끝에는 경북과 충북의 경계인 죽령루와 죽령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역사성과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명승 제3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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