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risan Dulle-gil] Songjeong-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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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중 송정-오미 구간은 송정마을에서 오미마을까지 이어지는 10.4㎞의 둘레길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중급 코스이다. 농로와 임도, 숲길이 조화를 이루며 이어지고 약 1㎞의 오르막을 제외하면 완만한 길이 많아 여유롭게 걷기 좋다. 잘 보존된 숲과 산불을 딛고 다시 살아나는 자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코스를 따라 석주관성과 묵답, 숯가마터 등 역사와 삶의 흔적을 만날 수 있으며 섬진강과 구례 분지가 어우러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종착지인 오미마을에는 조선시대 고택인 운조루가 자리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독을 개방했다는 '타인능해' 이야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리산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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