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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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는 해 질 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닷속이 환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홍도에는 동백 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뿐 아니라,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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