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흥정

지역의 선비들이 문학단체인 ‘시사계[詩社契]’ 를 조직하여 지역의 미풍양속과 시의 기풍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동면 시상리와 외산리의 경계 지점인 운흥 용소 위에 만든 정자이다. 그 맞은편에는 하연비가 세워져 있는데, 세종 4년(1422년) 하연이 전라도 감사로 있을 때 꿈에 용을 보았다는 일화를 새겨 두고 있다. 운흥정 안에는 운흥정이 세워진 때를 알 수 있는 상량문과 이를 기록한 기문, 시사계의 활 동을 엿볼 수 있는 제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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