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장죽전 녹차시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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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차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으로 지리산 죽로차라는 이름도 이 장죽전에서 생산되는 차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828년 사신 대렴이 당나라에서 차의 씨앗을 가져와 지리산에 심었고, 그중 한 곳이 바로 구례 화엄사 입구의 장죽전이고 이곳을 구례 장죽전 차시배지라고 부른다. 화엄사로 가는 길을 가다 보면 구례 차시배지라는 안내판을 보게 되고 이 지점에서 다리를 통해 계곡을 건너면 산기슭 소나무 숲속에 주민들이 예로부터 진대밭이라 부르는 대나무밭이 있다. 화엄사적기에는 인도에서 연기스님이 지리산에 들어와 화엄사를 세울 때 차 씨앗도 같이 심었다고 한다. 기록으로 볼 때 녹차의 시배지는 현 주민들이 진대밭이라고 부르는 이곳이 장죽전[長竹田]이었을 가능성이 높아, 장죽전이 한국 최초의 차 시배지일 가능성이 높다. 장죽전 차시배지에서 약 600m,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이 있고, 반대 방향으로 약 1.1㎞, 도보 20분 거리에 구례 화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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